‘나경원’ 1인 시위 대학생 고소할까?...“습관적인 친일 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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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기사입력 2019-08-09 [03:36]



[신문고뉴스 이종훈 기자]일본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일본”이라고 발언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다. 비판여론이 뜨겁자 나경원 대표는 “의미 없는 말버릇이자 단순 습관”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8일 지난 3차 아베규탄 촛불집회에서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가 된 경기 대학생 유룻(23세)씨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실 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유룻씨는 “우리라는 말은 심적 동질감, 친밀한 관계에 쓰는 말”임을 강조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의 ‘우리 일본’발언은 나 의원이 일본정부를 옹호하는 입장을 가졌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이 지적한 후 “현 국민적 분노와 정서에 맞지 않는 친일발언에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일인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룻씨의 1인 시위에 지나가던 시민들은 각종 음료수와 간식을 건네면서 응원했다. 

 

 1인 시위중인 유룻씨에게 시민들이 건넨 간식과 음료수  사진 = 아베규탄 시민행동 제공



유룻씨는 지난 8일부터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언론미디어학과 학생인 유룻씨는 8월 15일까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친일적인 발언과 행각을 규탄하며 매일 일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룻씨의 1인 시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나 원내대표가 아이디 170여개의 사용자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 누리꾼 상당수는 일본과 관련해 비난성 댓글을 쓴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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