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황하나의 모습...MBC뉴스데스크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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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기사입력 2019-04-02 [00:49]


[신문고뉴스 이명수 기자] 황하나의 마약에 취한 모습이 드디어 방송화면으로 떴다. 그동안 본보가 입수하고도 제보자 보호를 위해 공개를 미뤄왔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JYJ 박유천 전 연인 황하나의 마약에 취한 것 같은 모습이 방송뉴스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MBC2일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필로폰 투약 및 봐주기 수사 의혹에 휩싸인 황하나의 마약에 취한 것 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방송했다. 그리고 이 뉴스에서 황하나가 자신의 부친 등이 경찰 검찰의 고위층과 가깝다는 인맥을 자랑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 황하나 인스타그램에서 인용     © 편집부

 

이날 '뉴스데스크'는 황하나가 4년 전 마약 사건에 연루됐지만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보도한 꼭지에서 당시 황하나는 대학생 조 모씨의 마약 공급책이었으나, 실질적인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혹 제기는 본보에 제보한 제보자의 내용과 같다.

 

실제 본보가 입수하여 보도한 조 모 씨의 판결문에는 황하나가 8번 언급되면서 그녀가 마약을 투약하고 공급했다는 내용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그러나 당시 수사기관인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실제 불기소 처분했다.

 

▲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편집부

 

이날 MBC는 황하나가 '봐주기 수사'를 직접 언급하는 음성도 공개했다. 황하나는 지인과 대화에서 "중앙지검 부장 검사? 우리 삼촌이랑 우리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다 알아. 장난하냐? 베프야"라고 말했다.

 

"나 지금 남대문 경찰서에서 제일 높은 사람까지 만나고 오는 길이거든. 내가 사진도 올렸지만 그냥 민원실도 아니야, 경제팀도 아니고 사이버수사팀도 아니야"라며 자신이 경찰서장실에서 서장과 대화했음을 자랑했다. 경찰과 친분을 과시했다.

 

▲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 편집부

 

이어 MBC는 이날 황하나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몽롱하네. 몽롱하다 몽롱해. 저 커튼도 막 이렇게 보이고. 이렇게 두꺼비 VIP"라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그리고 MBC는 이에 대해 마약 투약 후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첨부된 영상은 제보자가 전해 준 황하나의 마약에 취한 상태의 황설수설이며, 나머지는 제보자와 기자가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을 편집한 것이다. 제보자는 제보 당시 황하나 영상을 음영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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