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동연 지사 "내년 지역화폐 확대 등 전통시장 상인들 계속 지원할 것"
- 15일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참석... 도내 상인들 노고 치하
- 시군 상인회별 입장식, 유공상인 표창, 전통시장 활성화 3대 비전 선포 등
- 김동연 지사 “정부, 예산 삭감... 경기도,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지원 계속할 것”
김혜령 기자
기사입력 2023-11-15 [16:06]
![]() ▲ 1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충환 경기도 상인엽합회장, 경기도상인엽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경기도 |
[IMB통신 김혜령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2023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행사에서 “경기도 지역경제와 대한민국경제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성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개막식에서 이충환 경기도 상인엽합회장, 경기도상인엽합회 회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기도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경제여건 아래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는 축제의 자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상인의 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김원중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기도 |
시장별 단합과 개성을 표현하는 31개 시군 상인회 입장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을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계속해서 오후에는 전통시장 알기 OX퀴즈, 한마음 체육대회 및 레크레이션, 상인 동아리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개막식에서 이충환 경기도 상인엽합회장, 경기도상인엽합회 회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3대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는 어려운 경제와 민생 속에서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를 대폭 늘리지 않고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6일 경기도의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경기도는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전년도 대비 5.5% 증가한 954억 원을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의 버팀목인 경기도 지역화폐를 내년도에 총 3조 2,000억 원 이상 확대 발행하여 소비를 진작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
.특히, 경기도는 도내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지원 ▲경기도형 혁신시장 지원 ▲전통시장 문화공연사업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청년상인 육성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1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상인엽합회 회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상인 여러분께서 올해 처음 열린 상인의 날을 해가 거듭될수록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찬 날로, 또 도민들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을 값싸게, 인간미 넘치는 가격으로 구매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날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