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절정에 달한 단풍나무들이 빚어내는 고운 빛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내장산 전경, 11월 2일 오전 촬영분 © 정읍시 |
[IMB통신 김혜령 기자]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정읍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의 단풍 전경, 11월 2일 오전 촬영분 © 정읍시 |
정읍시에 따르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교차가 큰데다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내장산 단풍은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선명하지 않은 타 지역 단풍과는 달리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들이 빚어내는 고운 빛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매년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 ▲ '우화정'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1월 2일 오전 촬영분 © 정읍시 |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과 그 옆으로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내장산에는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 중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11종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 ▲ 아기 조막손처럼 작다는‘애기단풍은’ 빛깔이 유난히 선명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1월 2일 오전 촬영분 © 정읍시 |
또한 아기 조막손처럼 작아 '애기단풍’이라 불리는 단풍나무의 빛깔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 정취가 최고조에 달한 내장산의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 절정에 달한 내장산 단풍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풍나무길을 걷고 있다 © 정읍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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